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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이은미, 신곡 '알바트로스' 25일 정오에 발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5 10:28

수정 2017.04.25 10:28

맨발의 디바 이은미, 신곡 '알바트로스' 25일 정오에 발표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신곡을 발표한다. '알바트로스'라는 제목의 이번 곡은 '애인…있어요'를 함께 만들었던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다시 한번 뭉친 작품으로 25일 정오 소니뮤직을 통해 공개된다.

'알바트로스'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이후 3년 만의 신곡으로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 수록된 시와 동명이다.
작사가 최은하는 "우리 모두 커다란 날개를 품고 살고 있겠죠. 아직 펼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며 "힘들여 날개를 퍼덕이지 않는 알바트로스의 모습, 파도에서 비롯된 바람이 만들어낸 양력을 이용해 그저 날개를 펼치고만 있는 모습을 곡에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은미는 지난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참여해 부른 '그댄 바람에 안개를 날리고'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를 시작으로 2집 '어떤 그리움', 3집 '자유인', 4집 '비욘드 페이스(Beyond Face)', 5집 '노블레스(Noblesse)', 6집 '마 몬 탄토(Ma Non Tanto)' 등 총 6장의 정규 앨범과 4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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