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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900만원대 홈프로젝터 사전판매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5 11:33

수정 2017.04.25 11:33

한국엡손 홈프로젝터 EH-LS10500
한국엡손 홈프로젝터 EH-LS10500

한국엡손은 원본 영상의 생생함을 그대로 재현하는 최신 기술 HDR(High Dynamic Range)이 탑재된 홈프로젝터 'EH-LS10500'의 5월 출시를 앞두고 25일부터 2주간 DVD프라임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핵심 영상기술인 HDR은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욱 선명하게 분석해 사람의 눈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EH-LS10500은 듀얼 레이저 광원을 적용해 수은 램프를 사용하는 타 가정용 프로젝터와 달리 반응속도가 빠르고 열 발생이 적어 수명이 길다. 또 엡손 자체 개발 3LCD 반사 패널을 탑재해 컬러 표현이 탁월하고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가 적다.

특히 초고화질(풀HD) 해상도의 화질 콘텐츠도 4K급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엡손 고유의 이미지 처리 기술인 '4K Enhancement Technology'을 적용해 최고 화질의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어두운 장면에서 광원을 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앱솔루트 블랙(Absolute Black)' 기능도 제공한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홈프로젝터는 영화 마니아 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영상을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감상하고 싶은 홈시어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것"이라며 "엡손이 올해로 프로젝터 제조 28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더 성숙하고 발전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식 출시일은 5월 10일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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