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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번쩍' 벼락맞은 기상캐스터.. 멀쩡해 화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6 09:23

수정 2017.04.26 09:23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중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벼락을 맞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친 곳 없이 멀쩡해 화제를 모았다.

2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TV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루샤오동은 24일 오전 9시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하던 중 벼락을 맞았다. 천둥·번개가 치고 안개가 짙게 낀 흐린 날씨였다.

벼락을 맞자 류샤오동은 소리를 지르며 우산을 떨어뜨렸다. 이 모습은 그대로 방송됐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후 화면은 잠시 비가오는 모습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류샤오동은는 "벼락을 맞는 순간 손에 감각이 없었다"며 "이외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은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방송도 좋지만 벼락이 칠 때는 날씨 방송을 자제하자" 등의 의견을 남겼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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