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2017 코리아가든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7 09:53

수정 2017.04.27 09:53

산림청은 새로운 정원모델을 소개하고 정원문화 확산하기 위해 ‘2017 코리아가든쇼’를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며, 지난 2014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원을 통해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겠다는 취지다.

역량있는 작가들이 출품한 37점의 정원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0점이 전시되며 행사기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최고작가상(산림청장상) 등이 시상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정원관계자가 함께하는 정원디자인 심포지엄이 열린다.
세계 정원 디자인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해외 정원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또 5월 12일에는 일산호수공원 야외 수변무대에서 다양한 음악·문화공연이 펼쳐지는 ‘가든 디자이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이 국민 생활 속에 친근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리아가든쇼’를 아시아 대표 가든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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