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개별주택 가격 전년比 7.43%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7 10:35

수정 2017.04.27 10:36

부산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7.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대구가 10.69%로 가장 많이 올랐다.

부산시는 28일 구·군에서 올해 개별주택 18만 4036호의 가격을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2일 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16개 구·군에서 산정한 것이다. 구·군별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7.43%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4.39%)보다 높았다.

특히 해운대구가 10.69% 상승으로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최고가격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소재한 것으로 39억 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시 또는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 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오는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공정시장가액비율 60% 적용)이 된다.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되는 등 총 14개 분야에 활용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