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8~30일까지 3일간 춘천역 앞 광장에서 '제2회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도내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을 비롯, 산양삼, 잣 등 우수한 임산물을 홍보·판매하며 12개 시·군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산나물·산양삼 홍보·판매 및 산나물 장아찌 등 가공임산물 판매, 산채 음식 시연, 체험, 산채재배 희망농가 및 귀산촌 인구 유입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과 우수한 산나물의 전국 홍보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산채를 매개로 한 도·농 상생발전의 한마당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순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성과 임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산채 홍보를 통한 산채 소비층 저변확대 및 유망 산림소득원 제시를 통해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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