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새로운 주거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60만호 단독주택지 도시재생개선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부산지역 전체 주택 133만호 가구 중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은 약 60만호(다세대 포함)로 집계됐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가진 독특한 지역성은 서서히 사라지고, 마을공동체 해체와 도시 양극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는 전면철거 위주의 물리적 정비를 탈피하고 지역 맞춤형 물리적 재생으로 마을공동체를 부활시키는 사회적 재생을 통해 단독주택지를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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