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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11:21

수정 2017.04.28 11:21

"60년 역사의 중국 최대B2B 박람회 참가...우리 농식품 수출기회 확대 모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농식품의 중국 광동성 식품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우수 식품기업 20개 업체와 함께 내달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7년 춘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2017)'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21회째를 맞는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는 60년의 역사를 지닌 아시아 최대 종합 전시회로, aT는 이번 한국관 참가가 최근 사드 문제로 대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수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식품시장 트렌드 파악을 통한 유망품목 발굴 및 신규 품목의 중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캔톤페어 한국관에서는 한·중 FTA 체결 이후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산 쌀과 김치, 삼계탕을 비롯해 기존 중국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자차, 인삼 등의 주력 품목을 테마로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하하, 광수)를 활용한 영상물 홍보, 그리고 바이어 대상 핑거푸드 시식 등을 진행함으로써 현장에서의 관심도를 극대화하고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홍보수단인 기업 웨이보 운영, 펀스통 광고 등을 활용하여 한국관 참가 업체의 홍보를 확대하고, 유력 식품 바이어 초청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화남 경제도시인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B2B 박람회 캔톤페어 참가를 계기로 우수 한국 농식품 홍보와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추진해 최근 사드 영향에 따른 수출둔화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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