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종근당 등 5개 기업 '올해의 중견기업상' 수상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08 19:16

수정 2017.05.08 19:16

중견련-산업부 주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네번째)이 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네번째)이 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종근당과 샘표식품, 패션그룹 형지, 삼기오토모티브, 서연이화 등 5개기업이 올해의 중견기업상을 수상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 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난 회사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이 아닌 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근당(사회공헌)과 샘표식품(장수기업), 패션그룹 형지(고용창출), 삼기오토모티브(기술혁신), 서연이화(해외진출) 등 5개 기업이 각각 산업통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샘표식품은1946년 창업 이후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한국 전통 장류 식품의 브랜드화로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근당은 1973년부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장학재단인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0.1%에 불과하지만 고용과 매출에서 각각 6%, 17%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의 보배와 같은 기업"이라며 "중견기업들이 독일의 히든챔피언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경제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 기업은 산업부 및 중기청 5개 사업 참여시 최대 가점을 부여 받는 등 우대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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