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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1 09:46

수정 2017.05.11 09:46

울산 자동차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12일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현대차 노사대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 및 행복 드림카 전달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 부여와 함께 기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이 중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돼 국산차 수출 1000만대를 기록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고 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행복 드림카 차량지원 사업 소개 및 차량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코디마 대표이사 김성태 대표이사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행복 드림카 12대를 지역 사회복지 단체에 기증한다. 행복 드림카는 2005년 21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0대가 지원됐다.


기념식에 앞서 울산시는 IT분야 전문생산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핵심기술개발 MOU'를 체결한다.

협약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육성 및 기술지원,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또 같은날 시청 대강당에서는 자동차 전문가, 시민, 학생 등 500여명과 함께하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2017 tech+(테크플러스) 울산'이 열린다.


이 행사는 '쿼바디스 모빌리티,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동'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 디자인, 서비스 등 미래 자동차 산업과 관련 생활상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논의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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