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닥터하우즈-네모 MOU ...부동산부터 인테리어까지 통합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5 08:42

수정 2017.05.15 08:42

브랫빌리지 방성민 대표(왼쪽)와 슈가힐 이용일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브랫빌리지 방성민 대표(왼쪽)와 슈가힐 이용일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2O 스타트업인 브랫빌리지와 슈가힐이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랫빌리지는 O2O 인테리어 컨시어지 닥터하우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슈가힐은 사무실·상가 매물을 모바일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모’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제휴는 ‘사무실·상가 이전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양사가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브랫빌리지에 따르면 공동 개발할 서비스는 부동산을 구하는 일부터 인테리어까지 이용자가 한 플랫폼에서 진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브랫빌리지의 ‘닥터하우즈’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인테리어 업체 매칭에서 나아가 이사, 청소, 가구, 소품 등 서비스까지도 제공하는 O2O 플랫폼이다. 예컨대, 고객이 닥터하우즈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닥터하우즈 플래너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이 요구하는 예산, 컨셉, 시공 일정에 적합한 인테리어 업체를 중개하는 형식이다.

브랫빌리지 방성민 대표(사진 왼쪽)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한번에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O2O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인테리어와 부동산은 밀접한 관계이므로 신규 서비스를 부동산 O2O 스타트업인 슈가힐과 공동 개발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슈가힐 이용일 대표는 "이전에도 O2O 서비스 간 제휴는 많았지만, 이번에 양사는 공동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더욱 긴밀한 제휴"라면서 "인테리어 O2O 스타트업인 브랫빌리지와 공동 개발과 운영으로 서비스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브랫빌리지는 기존 닥터하우즈 서비스를 고도화한 올케어카드(All-Care Card)도 출시 예정이다.
올케어카드는 고객의 공간을 정기 관리해 주고, 공간에 필요한 서비스와 물품의 최저가 구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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