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일본경제 부활 신호에 국내 무역업체들 日진출 전략 관심"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4 11:00

수정 2017.05.24 11:00

일본 경제가 활기를 띄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무역업체들의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일본시장에 대한 현황과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공동으로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일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무역협회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쿠텐 현지 담당자가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라쿠텐을 활용한 일본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자체 운영하는 해외판매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Kmall24)'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라쿠텐 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입점 절차와 판매 방법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라쿠텐을 포함해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쇼핑몰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일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일본시장을 새롭게 조명해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한일경제협회와 공동으로 일본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다시 보는 일본시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일본의 문화 및 유통시장, 한일외교 등 일본시장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전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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