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엘티디는 교육심리전문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10일 크레시카와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캔엘티디는 크레시카에 온라인 유아 종합진단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국 현지 표준화 작업과 동시에 상담 교육 관련 서비스를 공급한다. 크레시카는 중국 프리미엄 키즈 엔젤시장(0~13세)을 겨냥해 교육시스템과 콘텐츠를 제공, 오는 5월 25일 옌타이(Yantai) 지역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캔엘티디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에 특화된 진단검사 서비스와 정확한 결과분석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의 국내투자기업 중 첫 번째 해외진출이다. 중국 교육시장은 향후 510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성과가 한국 교육 콘텐츠 확산에 첨병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위캔엘티디는 오는 9월 한국형 초등학생 지능검사 출시 앞두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분석도구를 이용한 객관적 결과데이터 도출을 통해 교육 빅데이터 기업으로 발돋움을 준비 중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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