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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최초 직장인 야구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는 직장과 동호회 단위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인 야구대회다. 올해는 모두 48개팀이 참가해 직장인으로 구성된 'AJ렌터카'조와 동호회로 구성된 '빌리카'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수위팀이 결승에서 만나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 1위팀에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개막일에는 AJ렌터카 윤규선 사장의 시타와 필라테스 강사 겸 탤런트인 양정원의 시구에 이어 KBS 개그콘서트팀과 AJ 레전드팀(AJ 렌터카 및 계열사 소속)의 개막전이 오후 2시부터 열린다. KBS 개그콘서트팀에는 개그맨 박성광, 김대성, 김지호, 이상훈 등이 선수로 출전한다. 개막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안타, 홈런, 주루, 수비, 구속 등 야구 실력을 테스트하는 이벤트(5툴 플레이어 이벤트)를 열어 회식비와 상품권을 증정한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렌터카 이용 할인권, 아이패드 에어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는 현대차, 페어차일드코리아, 웹캐시 등 직장인 야구팀과 대한장애인소프트볼야구협회, 갱스터즈, 바이킹코리아, 중부경찰서 등 동호인 야구팀이 참가한다. 오는 8월까지 신월, 난지, 목동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야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AJ렌터카 영업총괄 남궁억상무는 "올해는 참가 기준을 기존 직장인 단위에서 동호인 야구팀으로 확대했다"며 "개막식 관람은 무료로 개방되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 만큼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분들도 가족과 함께 목동야구장으로 나들이 오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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