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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Life] 바캉스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 올 여름, 도도한 스타일이 대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5 19:54

수정 2017.05.25 22:27

백화점 선글라스 기획전 내달 1일부터…인기제품 최대 70% 할인
계란형 얼굴 사각 또는 원형프레임
둥근얼굴은 캣츠아이스타일 어울려
피부톤 따라 메탈.파스텔톤 색상 선택
일상에선 자외선차단율 90%대면 충분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외선은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바캉스 시즌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청객이다. 이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는 바캉스에서 반드시 챙겨야할 필수 아이템이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 외에도 바캉스 룩을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장만할 때도 두가지 기능을 염두에 두고 골라야 한다.


생로랑 선글라스
생로랑 선글라스

베디베로 선글라스
베디베로 선글라스

보테가 베네타 선글라스
보테가 베네타 선글라스


■올 여름 선글라스 트렌드는 '도도함'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선글라스 트렌드는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이 대세다. 화려해진 바캉스룩과 잘 어울리는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프레임'이 인기다. 렌즈는 눈이 선명하게 비치는 틴트 렌즈가 대세다. 이에 젠틀몬스터, 베디베로 등 다양한 선글라스 전문 브랜드에서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다양한 선글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선글라스 디자인으로는 '캣아이', '버터플라이 윙', '오버사이즈', '애비에이터' 스타일의 디자인이 인기다. '캣아이' 디자인은 선글라스 렌즈의 양쪽 끝이 올라간 것으로 도도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버터플라이 윙' 스타일은 렌즈의 크기가 크고 나비 날개 모양으로 펼쳐져 있어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인기 있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렌즈의 크기가 커서 얼굴이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한동안 주춤했던 레트로 스타일의 '애비에이터' 디자인 선글라스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보다 나만의 개성 중시

선글라스 구매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브랜드, 가격 등을 비교해서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계란형 얼굴스타일은 엣지있는 사각프레임이나 큐티한 원형프레임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어울린다. 둥근 스타일은 끝이 살짝 올라간 캣츠아이 스타일이 좋다. 하얀 피부톤은 파스텔톤의 내추럴한 컬러, 피부가 검은 경우 유광블랙 컬러나 메탈콤비 스타일이 제격이다.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는 자외선 차단율과 가시광선 투과율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인 활동에서는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바캉스 등 야외활동에는 차단율 100%를 고르는게 좋다.

연령대별 선호브랜드도 갈린다. 트렌디한 컬러감과 엣지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10~20대는 생로랑, 보테가, 발리 등을, 30~40대는 프라다, 랑방, 에스까다, 발망, 페라가모 등 럭셔리함과 과감한 디자인을 시도한 브랜드를 각각 선호한다. 50대 이상은 페라가모, 엠포리오알마니, 돌체엔가바나 등 중후한 멋과 품격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백화점 특가전 찾아 실속구매를

바캉스시즌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앞다퉈 특가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6월1일까지 '선글라스 박람회'를 열고 페라가모, 칼라거펠트, 발렌시아가, 듀퐁, CK, 겐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탐포드, 생로랑 등 10여개 남녀 인기 선글라스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에스까다, DKNY, 폴리스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서머 패션 선글라스 특집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AK플라자는 6월2일부터 6일까지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여름 선글라스 대전'을 열고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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