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대에 따르면 센터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Convergence Research Center)의 단계평가에서 최종 선정 오는 2022년 2월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CRC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다.
센터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기능별로 특화된 모듈을 직접 선택 후 탈·부착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패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모든 개발 과정을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장기적으로 스마트패션 관련 산업의 육성을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 미래 스마트패션 신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도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김윤희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스마트 패션 관련 기술들은 상용화가 가능한 단계”라며 “‘기술력’ 보다는 인간의 감성과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없는 친숙한 디자인 형태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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