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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빌리지, 인테리어 인공지능 서비스 ‘닥터하우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5 09:15

수정 2017.06.15 09:15

O2O 인테리어 컨시어지 스타트업 브랫빌리지가 인테리어 인공지능 서비스 ‘닥터하우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닥터하우즈는 인테리어가 필요한 상황과 환경에 알맞은 업체를 찾아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이사, 청소, 가구 등 공간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인제리어 인공지능 서비스 ‘닥터하우즈’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카카오톡만으로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브랫빌리지 관계자는 “기존 인테리어 서비스들은 고객 DB 수집을 위해 고객이 앱 설치나 회원가입을 해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며 “닥터하우즈가 카카오톡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게끔 한 이유는 플랫폼 입장에서 고객 DB 수집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브랫빌리지 측은 “인테리어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일단 만나서 상담하자'라는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고객 불만이 많은 점에 착안해 이번 인공지능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의 카카오톡 문의를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테리어 매니저 (Interior Manager)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랫빌리지 방성민 대표는 “닥터하우즈는 고객이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들이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라면서 “이번에 출시한 인공지능 서비스로 이제는 문의하는 시간까지 절약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브랫빌리지는 닥터하우즈를 인테리어 공사에서 나아가 공간 활용의 효율성, 가구 배치의 적절성 등 고객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홈클럽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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