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백신 안전성 소통 분야에 대해 국내외 경험과 전략을 논의하고, 최근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등 예방접종 불신·거부에 대한 이슈가 일고 있어 소통 전략 문제를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예방접종 이상반응 감시·피해보상제도 소개와 경험 공유를 통해 저개발국가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WHO와의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백신 안전성 관리의 국내 현황을 돌아보고, 전문가들이 제안한 발전 방향과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해 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쌓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오는 22~23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역학조사관 대상 예방접종 이상반응의 역학조사와 관련한 교육과 그룹 토의 등을 제공하는 '이상반응 감시 및 인과성 판단을 위한 워크숍'도 열린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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