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171억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0 18:35

수정 2017.06.20 18:35

고려대기술지주 등 5곳 선정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주)는 대학창업펀드 5개 조합을 선정, 모두 171억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대학창업교육이 실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고려대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연세대기술지주, 전남대기술지주에서 운용하는 5개 조합이 선정돼 171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선정된 조합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본격 투자에 나서고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대학원 랩(La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유망인재를 발굴, 실전 창업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창업펀드 사업은 각 대학(기술지주회사), 동문, 민간 등 출자를 통해 대학 창업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모태펀드를 통해 정부와 대학이 3:1의 비율로 매칭 출자하고 사업 운영 관리는 한국벤처투자(주)에서 담당한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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