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김충현 연구원은 "인수합병(M&A)와 신사업 진출에 의해 비용이 증가했지만, 세계최초로 CMOS와 TFT 설계기술을 모두 보유한 레이언스의 펀더멘탈을 훼손하는 수준은 아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레이언스의 하반기 실적개선은 CMOS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언스는 글로벌 I/O센서 시장 1위(MS 23%)업체이며, 상위권 업체들과 ODM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3·4분기 초도 물량이 발생하며, 본격적으로 I/O센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덴탈부문도 바텍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용 의료기기는 시장침투를 위한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언스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4% YoY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인수한 미국의 오스코의 적자 지속(-4억원)과 동물용 X-Ray 시장 진출에 의한 마케팅비용(3억원) 발생이 주 원인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개선은 하반기부터"라며 "TFT부문에서 추가적인 B2B계약이 발생한다면,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