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LG이노텍, 아이폰8 관련 실적 개선 기대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6 08:59

수정 2017.06.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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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LG이노텍이 아이폰8 관련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아이폰8 부품 공급자망 가운데 국내 대표 수혜기업이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이폰8의 흥행 기대가 높고 부품사 실적이 하반기에 급성장하는 방향성을 고려하면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아이폰8 신모델 출하가 올해 3·4분기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2·4분기까지 이어져 LG이노텍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듀얼카메라와 3D센서 모듈 납품으로 올해 하반기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7 플러스 5.5인치 듀얼카메라 모듈을 독점 납품한 바 있고, 올해는 5.5인치 외에 5.8인치 모델을 샤프(Sharp)와 공동 납품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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