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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김포도시철도 우선시험구간 차량 시운전 개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6 15:06

수정 2017.06.26 15:06

우선시험구간(차량기지~마산역) 중앙대피통로 완료 전경
우선시험구간(차량기지~마산역) 중앙대피통로 완료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김포도시철도 전체 23.67km 중 우선시험 구간인 김포한강차량기지∼마산역 구간(3.1km)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차량 무인자동운전을 위한 검증시험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78%로 전 구간에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마산역까지 우선시험 구간은 선로와 선로사이의 중앙대피통로 공사 및 전차선로(제3레일 방식) 공사가 마무리 돼 오후 3시부터 차량주행 및 제동 등 무인자동화 시스템 검증을 위한 시험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시험 구간에 사용되는 첫 편성(2량 1편성) 차량은 지난 2월 22일 한강차량기지에 반입, 차량형식 및 전수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시험운전기간 중에는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활용해 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2009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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