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이벤트호프 ‘드링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첨가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 이끌어내
이제는 술집에 술을 마시러 가는 시대는 끝났다. 맛있는 요리안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저렴한 가격 등 각기 다른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술집들이 많아졌다.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따라 술집도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컨셉은 바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첨가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이벤트호프 ‘드링코’가 앞장서고 있다. ‘드링코’는 고객들이 술을 마시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형 호프 컨셉을 표방, 맛과 멋 그리고 재미적인 요소를 부가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 매 시간마다 진행되는 공짜 이벤트는 충성도를 높인다. 정중앙에 비치된 룰렛 기계를 중심으로 공짜 이벤트 등 리얼한 스릴감과 심리를 자극하는 오묘한 행사 진행으로 고객들에게 재미를 준다. 일명 ‘쪼는 맛’이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이러한 작은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참고로 가맹점주 성향에 따라 다른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상권 특성 및 방문 고객 성향 등을 파악해 새로운 이벤트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전략적인 프로모션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미만 있는 주점이라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드링코’는 술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리안주에도 크게 신경 썼다.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 끝에 특색 있는 메뉴들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모든 메뉴들은 소스화하여 본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리 노하우가 필요 없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조리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컨셉트와 전략을 통해 ‘드링코’는 불황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색 있는 이벤트가 성공경쟁력으로 작용, 불황타파 주점창업 아이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기존 매장에 간단한 리모델링과 룰렛 설치로 업종 변경, 리뉴얼 창업을 할 수 있고, 신규 창업의 경우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단 점은 소자본 및 소점포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링코’의 관계자는 “단순히 이벤트라는 호재성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메뉴 경쟁력이나 인테리어 등 다른 측면에서 일반 주점과 비교해봐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성공 요소를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맹점 매출현황을 통해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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