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조선해양산업 비전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조선해양 기자재 부품 전시물 및 조선해양산업 사진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종철 ㈜국일인토트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백인기 동양산전㈜ 대표이사 등 1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미래 스마트쉽 개발과 4찬산업 혁명시대의 선박설계와 운영 방안, 미래선박기술 방향 등을 살펴보는 '미래형 스마트쉽 추진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의 우수제품 전시전' '조선해양산업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10개 업체가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였고 조선해양산업 사진전은 '울산의 바다에서 세계의 바다로' 란 주제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대표적인 선박과 해양플랜트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뜻을 새겨 기업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이 중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준공일과 그리스 리바노스사의 26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건조해 초대형 선박 1, 2호기 선박명명식을 거행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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