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생태계 보호 및 환경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2017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생태계 보호, 환경 관련 활동을 실천하는 개인 및 단체에 총 25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이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생태계 보호와 환경 보존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활동을 펼쳐 나가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후원한다.
올해는 '물'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개인 및 단체를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을 후원 대상자로 선발한다는 것이 포드 측의 방침이다.
또 포드코리아는 모집 기간 중 물을 절약하고 물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일반인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드 물 절약 표어 경진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지난 15년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중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1983년 유럽에서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전 세계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총 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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