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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특허 및 사업 아이디어 등을 효율적으로 개발, 취득하게 되어 기존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지노바(Xinova USA)와 함께 개발되는 특허 및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노바아시아를 통해 지노바가 보유하고 있는 인텔렉추얼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의 특허 일부와 혁신기술개발의 글로벌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노바아시아는 지노바의 아시아 지역 사업을 담당하며, 지노바는 세계 최대 특허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벤처스의 IDF(Invention Development Fund)로부터 분사된 회사다.
인터렉추얼 벤처스의 창업자이자 기술최고책임자였던 에드워드 정(Edward Jung)은 본격적으로 인벤션 및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을 위해 지노바의 CEO로 취임했으며 지노바의 핵심 경영진으로는 IT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노바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관련된 5000개 이상의 특허 그리고 전세계 1만 명 이상의 검증된 발명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약을 맺은 고객기업들에게 핵심 미래 기술의 발명/특허 출원 및 관련사업의 국제적인 인큐베이션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노바는 기존 인텔렉추얼벤처스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에 없던 기술,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를 지노바아시아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전개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IT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노바아시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투비소프트는 향후 어떤 방식으로 지노바의 혁신기술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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