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킨텍스서 박람회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를 주도하는 협동조합의 다섯 살 생일잔치,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가 6월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된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 100여명을 비롯하여 농협, 수협, 신협 등 개별법 협동조합과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제양극화와 불평등 극복 방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제품구매 확대와 접근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 행사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면 개편해서 조합원 이야기, 협동조합의 우수상품과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장의 보람과 애로사항, 그리고 협동조합의 5년간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했다.
'협동조합 박람회'는 7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51개의 전시부스에서 청년,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신기술, 공예, 패션뷰티, 농산물 등 테마별 협동조합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