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피니소프트, 판매자용 간편결제 시스템 ‘세종페이’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7 10:20

수정 2017.07.07 10:20

핀테크 솔루션 및 PG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인 인피니소프트는 최근 선보인 판매자용 간편결제 솔루션 '세종페이(Sejong Pay)'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종텔레콤과 협력해서 세종페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페이는 판매자의 결제지원을 위해 간편하게 카드결제 및 판매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솔루션으로, 세종텔레콤이 보유한 IVR시스템 등 통신인프라와, 인피니소프트의 결제솔루션이 결합된 서비스다.

결제방법은 고객과의 대면·비대면 상황에 따라 △카드결제 (수기 혹은 IC카드결제) △ARS 결제 △SMS 결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현금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 관리자 웹사이트 제공을 통해 카드사별 결제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결제방법 중 ARS 결제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상 ARS번호를 이용하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상담원 전화결제, 온라인 결제 및 모바일 결제 시에 구매자(결제자) 본인의 휴대폰으로 발송된 가상ARS번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ARS 점유자 인증 후 ARS 음성 안내에 따라 카드 결제가 진행되는 서비스다.

인피니소프트가 등록특허(제 10-1437878호)를 보유하고 있는 ARS 결제 서비스는 현재 꾸준히 성장하는 전자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편의성으로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결제와 모바일 결제 시 안심클릭, ISP 등 별도의 결제 플러그인, 결제 인증 앱(APP) 또는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카드결제를 진행할 수 있고, 상담원에 의한 수기결제 시 카드정보의 수집 없이 휴대폰 번호만 불러 받아 카드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결제, SMS 결제 등 이노페이(INNOPAY)’ 솔루션에 적용되어 있는 결제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오프라인 현장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상품 대금을 손쉽게 결제 수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에 최적화 된 결제 솔루션이다.

인피니소프트 황인철 대표는 “세종페이 서비스는 카드정보 유출에 민감한 회원들에게는 ARS 결제방식을 도입하여 회원이 직접 결제를 함으로써, 기존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세종페이를 사용하면 간편하면서도 강화된 보안으로 고객이탈을 줄일 수 있어 매출 향상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이번 세종페이 출시 기념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신규 계약 시 초기 등록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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