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중앙회, 中企협동조합 복지서비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9 12:30

수정 2017.07.09 12:30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유춘석 신세계조선호텔 상무(왼쪽 다섯번째)는 지난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유춘석 신세계조선호텔 상무(왼쪽 다섯번째)는 지난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 임직원의 여가 활동과 복지지원을 위하여 ‘회원복지누리’를 10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회사의 복지지원으로 여행, 문화, 레저활동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나,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은 복지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559개 회원조합 및 조합 임직원은 휴양시설 이용요금 할인과 같은 다양한 복지혜택이 가능하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 임직원의 여가활동과 복지지원을 위해 조합포탈사이트 내 '회원복지누리'를 오픈하고 10일부터 복지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원복지누리’는 호텔, 리조트, 골프장, 렌터카,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조합원간 단결을 위한 세미나, 워크샵 등 행사 및 조합 임직원의 여가활동을 위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 등에서 장단기 렌트시 할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그리고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 공연, 영화 예매 및 생활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회원복지누리’ 오픈을 계기로 협동의 정신으로 일선현장에서 중소기업계를 이끌어 왔지만,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회원조합 임직원들이 다양한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조합원사(중소기업)도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신명나게 일하고 즐겁게 쉬는 문화가 중소기업계에서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62개 휴양시설, 렌터카, 복지몰을 대표해 ㈜신세계조선호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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