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영남권 출신 캐빈승무원 채용을 늘린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오는 27일 오후 강서구 대저동 본사에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영남권 학생을 대상으로 캐빈승무원 취업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회사 소개, 채용 과정 안내, 현직 캐빈승무원 취업 성공기와 취업 후기를 들려주는 '선배와의 대화'에 이어 실제 면접관과 함께 하는 취업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에어부산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 안내된 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참석 대상자는 24일 오후 신청서에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개별 안내된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영남권에 있는 대학 2~4학년 재학생과 졸업자로 하고 신청 규모에 따라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취업설명회가 영남권에서 캐빈승무원을 희망하는 지역인재들이 현업 종사자의 직접적인 조언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약 70명의 캐빈승무원을 채용한데 이어 연말까지 70~8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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