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美 유명 아티스트 '조나단 애들러'와 콜라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0 11:04

수정 2017.07.20 11:04

미국 뉴욕에 있는 모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쇼룸에서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모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쇼룸에서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LG전자가 초 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마케팅을 위해 미국 유명 아티스트인 조나단 애들러와 손 잡았다고 20일 밝혔다.

도예가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조나단 애들러는 자신의 이름을 딴 모던 라이프 스타일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 '월&그레이스' 등 유명 TV 시리즈의 세트 디자인은 물론 TV쇼 '톱 디자인'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LG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조나단 애들러 쇼룸에서 인테리어 및 패션 분야 에디터들을 대상으로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고객들은 올 9월부터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애틀란타, 마이애미 등에 있는 조나단 애들러 매장 10여 곳에서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한다.

LG전자는 조나단 애들러 매장에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과 조나단 애들러가 제작한 가구, 조명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을 함께 연출했다.

조나단 애들러는 “스타일과 혁신의 결합체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보자마자 집에 있는 가전을 모두 다 바꿔버리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지난 상반기에 가전 매장뿐만 아니라 메디슨 스퀘어 가든, 삭스 피프스 에비뉴 등 프리미엄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뉴욕 맨하탄 주요 백화점에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했다.


데이비드 반더월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가 조나단 애들러의 제품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