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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 50일간 1천만개 돌파 초대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0 13:01

수정 2017.07.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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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죠스.스크류.수박 아이스
롯데제과 죠스.스크류.수박 아이스


빙과시장에 ‘죠ㆍ크ㆍ박’ 아이스 열풍이 거세다.

죠·크·박은 롯데제과가 스테디셀러 과일맛 빙과인 죠스바(1983년 출시)·스크류바(1985년)· 수박바(1986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난달 새롭게 내놓은 죠스·스크류·수박 등 3종의 아이스바 제품이다.

이들 신제품 3종은 맛과 향은 기존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와 같고 포장디자인 역시 바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해 친근하면서도 추억의 맛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치어팩 포장으로 야외에서 오랫동안 냉기를 보존하며 차가운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손으로 주물러도 밖으로 흐르지 않아 휴대와 음용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더불어 아이스가 적당히 녹으면 음료 처럼 마실 수도 있고 마개가 있어 먹다가 남으면 보관하기에도 편리하다.

이런 내용이 입소문을 타며 SNS를 달구고 있다.누리꾼들은 “진작 나오지 그랬나”, “어린이가 먹기에 편리할 것 같다” 등 다양한 글을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죠·크·박은 출시된 지 불과 50일만에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는 게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에는 하루평균 35만개씩 총 700만개가 팔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죠·크·박의 인기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내놓은 ‘거꾸로 수박바’와 떠먹는 홈타입 제품인 ‘죠스통’, ‘수박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후속으로 컵 타입 등 다른 형태의 제품을 내놓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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