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추경, 더 늦기전에 통과된 건 다행"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2 12:17

수정 2017.07.22 12:17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이날 이틀째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이날 이틀째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는 22일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진통 끝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추경의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추경 통과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고자 했던 추경안이 더 늦기 전에 통과된 것은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추경안을 제출하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개선하며, 소득격차가 더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다만 안전·복지·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꼭 필요했던 현장중심의 인력충원 예산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첫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537억원 감액된 11조332억원으로 통과됐다. 지난달 7일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45일 만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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