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4 09:27

수정 2017.07.24 09:27

경기도 수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개 창출'을 목표로 세운 시는 2014~2016년 지역 일자리 11만6291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치 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목표의 127%에 이르는 일자리 4만3382개를 창출했으며,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5~2016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몰 조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MICE(마이스) 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일자리 창출로 최고의 '일자리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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