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개 창출'을 목표로 세운 시는 2014~2016년 지역 일자리 11만6291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치 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목표의 127%에 이르는 일자리 4만3382개를 창출했으며,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5~2016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몰 조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MICE(마이스) 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일자리 창출로 최고의 '일자리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