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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상영 돌입…9월말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4 18:07

수정 2017.07.24 18:07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1주일간 시범상영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달빛라인을 따라 부산항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번째를 맞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업무 브랜드화와 독점적 사용 권한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신청한 상표등록 출원이 지난 17일 특허청 심사를 통과, 최종 상표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옥상달빛극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영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적인 야경을 즐기게 해 줄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매일), 동구 이바구캠프(목, 일요일),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월 2회 예정) 등에서 운영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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