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야놀자, 게스트하우스 O2O 서비스 '지냄'에 전략적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5 09:01

수정 2017.07.25 09:01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게스트하우스 O2O 서비스 '지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냄은 2014년 7월 설립한 게스트하우스 여행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1000여곳의 게스트하우스 제휴점을 기반으로 온라인 예약 서비스 '몬스테이', 프랜차이즈 '이지스테이', 창업 교육, 위탁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휴점 추가 확보뿐만 아니라 모텔·호텔·펜션에 이어 게스트하우스까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해 종합 숙박기업으로써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지냄과의 시너지를 명확히 분석, 중장기적 방향을 함께 만들며 동반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전략 수립부터 리소스 지원 및 실행까지 고도화된 투자 후 프로세스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성장 가능성과 사업방향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양사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그 동안의 투자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의 선례가 되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만들어 국내 대표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써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모든 숙박 유형을 아우르는 예약 서비스와 함께 여행 정보까지 제공하는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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