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 인베스트샵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6 09:11

수정 2017.07.26 09:11

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 인베스트샵 서비스 오픈

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이 인베스트샵 서비스 베타 테스트를 완료하고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이펩은 엔젤 투자자와 예비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기업과 서비스, 제품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인베스트샵에서는 마이펩에서 기업 가치와 제품, 서비스 평가시 적립되는 적립금을 평가 대상 기업의 제품, 서비스로 구입 할 수 있다.

마이펩은 투자자들에게는 기업 정보와 가능성 등 투자 안목을 높이고, 투자 유치 희망 기업에게는 객관적인 투자 자료를 확보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투자자들은 엔젤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확인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에서도 가치, 서비스, 제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 투자와 마케팅에 적용 시킬 수 있다.

쉽게 말해 엔젤평가 위원의 집단지성이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또 다른 플랫폼인 것.

이번 오픈한 인베스트샵은 집단지성이 한단계 더 발전한 서비스다.

엔젤평가 위원들은 마이펩에서 기업 가치와 제품, 서비스를 평가 할 때 마다 5000에서 1000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적립금으로 평가 받은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구입 할 수 있는 있다.

하지만 인베스트샵은 구입으로 그치는 서비스가 아니다.

온라인 소개로 평가한 기업과 제품, 서비스를 엔젤 평가위원들이 직접 구매, 사용하기 때문에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 투자자들과 기업에겐 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토란벤처스 장민영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 회원들이 제품 구입이 아닌 구매 후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구매, 평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결고리를 확보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토란벤처스코리아㈜는 벤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업이다.
일반 스타트업 지원 기업이 ‘마케팅’, ‘펀딩’, ‘멘토링’ 등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모든 기능을 합해 자금 투자 및 펀딩, 마케팅 지원과 협업을 유도해 단기 매출과 스타트업 기업 생존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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