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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 방송 창작자, 브이 라이브 통해 글로벌 방송 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7 10:38

수정 2017.07.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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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방송 창작자들의 방송을 브이 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송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국내 유력 1인 방송 창작자들이 브이 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데뷔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러펀스콜에서 "네이버TV에서 1만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창작자들이 브이 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브이 라이브' 내에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페이지 이미지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브이 라이브' 내에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페이지 이미지
그는 "네이버TV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들의 유통권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네이버TV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창작자들은 브이 라이브와 연계해서 글로벌 송출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브이 라이브에서는 콘텐츠 제공자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들의 음원과 영상 등을 확보, 동영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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