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보험개발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MOU 체결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7 13:51

수정 2017.07.27 13:51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본원에서 환경책임보험제도 발전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본원에서 환경책임보험제도 발전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본원에서 환경책임보험제도 발전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책임보험과 보장계약 및 국가재보험 운영 등 환경책임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환경책임보험은 지난해 시행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화학물질 취급업체 등 위험도가 높은 환경오염 유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자가 가입해야 하는 배상책임보험이다.

또 두 기관은 공동 협력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향후 정기적 실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두 기관은 기존에도 '환경오염피해보험개발 시범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책임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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