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KTL, UAE.인도 승강기산업 해외 수출개척단 지원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31 11:00

수정 2017.07.31 11:01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기술 상담을 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기술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과 인도 현지에서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개척단'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UAE와 인도에서 개최된 수출 상담회는 총 35여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및 인도델리승강기기업협회의 승강기판매 업무협약 등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또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인 ㈜금호엘리베이터사는 두바이 댐공사 사업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수출개척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거창군이 지원하고 KTL이 수행하는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고도화 사업'의 수출마케팅 지원 활동으로 KOTRA의 무역사절단과 연계해 이뤄졌다.

현지 기업인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과 승강기 수출방안 모색 등 국내 승강기 우수제품을 홍보했다.


이원복 원장은 "KTL은 승강기 연구개발에서 수출지원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승강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안전을 위한 공적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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