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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퍼니글루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포함한 개발 리소스를 제공하며, 퍼니글루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인 '열혈강호W(가칭)'를 개발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퍼니글루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열혈강호W'의 국내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창흠 퍼니글루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귀엽고 깜찍한 그래픽에 걸맞은 횡스크롤 모바일 RPG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10년 이상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RPG로 국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화사하고 귀여운 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고유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입은 모바일 RPG가 국내에 첫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들에게 익숙하고 검증된 리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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