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미주 직업훈련 지식개발센터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인적자원 개발사례를 전파한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20개국, 직업훈련분야 노사정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직업의 미래-기술직업훈련의 도전 과제'란 주제로 열린다.
공단은 별도 세션을 통해 '고용과 직업기술교육훈련의 격차 해소방안'과 '기능경기 협력 우수사례 및 중남미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고용과 직업기술교육 훈련의 격차 해소방안'에서 현재 공단이 지원하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일학습병행제 등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공유한다.
기술위원회는 중남미 ILO회원국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열리는 회의로 직업훈련분야 관계자들이 동 분야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경험 공유와 국가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최대 규모 회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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