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8일 부산글로벌빌리지서 초 4학년~중 2학년 450명 대상
부산시는 초등·중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박 8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450여명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으로 각 자치구·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기숙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3식 제공)되고,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한다.
영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중심의 전공 수업과 50여개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한 말하기 수업으로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인 65만원에 달하는 참가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영어 소통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함으로써 미래 부산시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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