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스타트업 인재전쟁'이란 주제로 'HR 디파티'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특정 산업군을 선정하여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도 관련 스타트업 및 지원 기관, HR 산업과 협업이 필요한 업계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주제로 이상돈 사람인 HR컨설팅센터 센터장과 이복기 원티드 대표,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의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김태영 오라클 팀장과 최서진 스윙비 대표가 각각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인사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최서진 스윙비 대표는 동남아 시장 분석을 통해 인재관리 솔루션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기재 유니티 HR파트너, 안연주 우아한형제들 팀장, 김성겸 블라인드 이사가 조직 문화 설계부터 실제 기업 조직문화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나영 디캠프 매니저는 "올해 디파티는 크라우드펀딩, 푸드테크,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진행하며 스타트업에 투자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왔다"면서 "이번 HR디파티를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인사 관리와 조직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는 물론 관련 업계 담당자들과 활발히 교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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