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대통령의 행보에 많은 국민들이 기대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도 새정부의 힘찬 도약에 성원을 모아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열망과 기대에도 불구, ‘문재인 정부의 100일에 과연 소상공인들의 자리는 있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또한 "일자리 문제 등 소상공인들의 직접적인 생존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는 소외 당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소상공인들을 국정운영의 협치의 주체로 인정하고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의 큰 틀을 마련,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비젼을 제시하는 것이 새정부의 당면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연합회는 "새정부가 추구하는 '나라다운 나라에 소상공인들은 없는가'라는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귀담아 듣고,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소상공인 체질 강화에 나서, 성공하는 정부로 자리매김 해 달라"고 문재인 정부에 당부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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