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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개 농어촌 포함된 복합선거구 조속 개편돼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1 12:58

수정 2017.08.21 12:58

한국당 강석호 의원, 주장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21일 최대 5개 농어촌 지역이 포함된 '다지역 선거구' 선거제도가 조속히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참석, 발언을 통해 "지난 20대 총선 당시 지방에는 최대 5개의 자치단체가 포함된 이른바 '괴물 선거구'가 탄생할 정도로 수도권과 지방 간 불공정한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활동하고 있는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또한 전체 면적이 서울의 약 7배에 달할 정도"라고 현행 선거구제의 문제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개특위가 출범한 이유는 국민들이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원하기 때문"이라며 "정치발전이 이뤄져야 대한민국 발전이 이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특위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앞으로 특위에서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등과 관련한 법률안을 심사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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