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노사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2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최민수 노조 지부장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임 이사장과 최 지부장은 또 중진공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처우 개선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 이사장은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전 구성원의 인식제고와 실천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4일 '일자리 추진단'을 출범해 중진공의 일자리 창출시책을 점검.개선하고 신규과제 발굴 및 목표.실적 관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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