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날부터 전격 가동된 중국제품 개발본부는 핵심기능들만 합쳐져 향후 중국 판매 회복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반토막 나는 등 사드 후폭풍을 정면으로 맞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40%이상 급감한데 이어 7월에도 전년동기대비 37%이상 줄었다. 지난달 중국에서 현대차 5만15대, 기아차 2만2대 등 총 7만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1만1021대와 비교해 4만대가량 급감한 실적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28.6%, 기아차는 51.2% 줄었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4.3%로 전달 3.2%에 비해 1.1%포인트 올랐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