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업계 최초로 3만5000번째 성혼 회원이 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듀오 측은 "‘Beyond 결혼, 행복을 찾아서’를 추구하며 노력한 결실을 3만5000번째 맺은 것"이라고 자축했다.
3만5000번째 결혼의 주인공은 33세·32세 한 살 차이 회사원 부부다. 김국신(남, 33세, 회사원) 조현영(여, 32세, 회사원) 부부(가명)다. 두 사람은 2015년 5월 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막연하게만 느꼈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 게 신기하고 기쁘다”면서 “듀오를 통해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이 진짜 인연을 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커플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고민을 터놓을 수 있게 해줬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 준 덕분에 결혼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듀오 커플 매니저는 “회원마다 맞춤 제공되는 DMS(Duo Matching System)와 커플매니저를 믿고 따라와 준 두 분께 감사드리며, 듀오의 한 역사를 썼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3만5000번째 성혼 탄생을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9월 ‘청춘 사랑 UCC 공모전’을 열고,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 앞서 듀오는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청춘 사랑UCC 공모전’ 등을 개최해 사회의 근간이 되는 사랑을 끊임없이 강조해왔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전근대적인 중매문화를 혁신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결혼문화를 창조한 듀오에서 3만 5천 번째 성혼 회원이 탄생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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