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400개 이상 기대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는 사회서비스 확충 및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사회적 기업을 지정해 최저 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20명까지 지원된다.
울산시는 올해 2차례 공모를 통해 400여 개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1차 공모에서는 31개 기업을 선정해 20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하반기 공모 신청은 9월 14일까지이며 사회적 기업통합 정보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구군 지원 기관 등의 서류검토,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1~20인 이내, 1인당 기준액(월 147만9000원)의 30~80%까지 연차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호수 지역공동체발전과장은 "사회적 기업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용창출 가능성과 견실성을 갖춘 역량있는 사회적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양질의 사회서비스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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